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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설비수리

셀프페인트 칠(주의사항/준비/페인트칠하기/마무리)해볼까~

by degahouse 2025.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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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페인트 작업을 위한 여러가지 재료사진

 

집에서 셀프 페인트 칠하는 방법과 주의사항

집에서 셀프 페인트 칠하는 것은 경제적이고, 작업을 하면서 스트레스도 해소할 수 있으며, 자기 자신만의 스타일을 집 안에도 표현해 놓을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페인트를 칠하는 과정은 생각보다 간단할 수 있지만, 몇 가지 주의사항을 지키지 않으면 하기 전이 더 나았다는 생각을 하게 되거나 예상치 못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페인트 종류 선택

페인트 칠을 시작하기 전에 가장 중요한 첫 번째 단계는 페인트 종류를 고르는 것이다. 페인트는 크게 수성 페인트와 유성 페인트로 나뉘며, 두 가지 모두 장단점이 있다. 수성 페인트는 빠르게 마르고, 냄새가 적으며, 세척이 간편하다. 따라서 실내에서 사용하는 데 적합하다. 반면 유성 페인트는 내구성이 뛰어나고, 색이 더욱 선명하게 나지만, 마르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세척이 어려운 단점이 있다. 어떤 페인트를 사용할지 결정한 후, 색상도 중요한 부분인데, 색상은 공간의 분위기를 결정짓는 아주 중요한 부분이므로, 미리 색깔 샘플로테스트해보는 것이 좋다.

준비물 준비

페인트 칠을 시작하기 전에 준비물을 미리 준비해야 한다. 페인트와 페인트 롤러, 브러시 외에도 페인트를 섞을 도구, 커버용 신문지나 천, 마스킹 테이프, 그리고 장갑과 마스크를 준비해야 한다. 특히 마스크는 페인트의 냄새나 유해 물질을 차단하기 위해 반드시 착용하는 것이 좋다. 마스크 미착용 상태로 작업을 하게 되면 여러 유해한 냄새를 흡입하여 어지러움과 메스꺼움을 느끼게 되니 꼭 착용해야 한다. 페인트를 칠할 장소의 바닥이나 가구는 신문지나 천으로 덮어주어 페인트가 튀거나 묻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

벽면 준비 / 페인트 칠하기 / 구석과 모서리 칠하기 / 두 번째 칠하기

페인트 칠을 시작하기 전에, 벽면을 청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벽에 먼지나 기름때가 묻어 있으면 페인트가 고르게 밀착되지 않아 도장 효과가 떨어진다. 벽면에 작은 구멍이나 균열이 있다면, 그 부분을 평평하게 메운 후 매끄럽게 만들어주는 것이 좋다. 구멍을 메우고 나면, 패치가 마를 때까지 기다린 후, 벽면을 한번 더 정리해준다.

페인트 칠하기

페인트 칠은 보통 두 번의 작업을 거친다. 첫 번째로는 바탕 칠을 하고, 두 번째로는 색을 칠하는 방식이다. 처음에는 롤러를 사용하여 넓은 면을 칠한다. 롤러는 빠르게 넓은 면을 칠할 수 있어 효율적이다. 롤러를 사용할 때는 페인트를 너무 많이 묻히지 않도록 주의하고(많이 묻히면 페인트 낭비와 주위 정리의 어려움이 생김), 롤러를 벽면에 수평으로 밀면서 칠해야 한다. 롤러를 세로로 올리고 내리면 자국이 남을 수 있기 때문에, 수평 방향으로 칠하는 것이 가장 고른 색감을 만드는 방법이다.

구석과 모서리 칠하기

구석이나 모서리, 스위치 주위 등 작은 부분은 브러시를 사용하여 세밀하게 칠해야 한다. 브러시는 롤러로 칠할 수 없는 부분을 다룰 때 유용하다. 이때 마스킹 테이프를 사용하여 스위치나 창문 프레임 등 칠하지 않을 부분을 보호하는 것이 좋다. 마스킹 테이프를 사용하면 칠을 하면서 선이 깨끗하게 나오기 때문에 보다 깔끔하게 마감 처리를 할 수 있다.

두 번째 칠하기

첫 번째 칠이 마르면, 벽면이 고르게 칠해졌는지 확인하고, 부족한 부분이나 자국이 남은 부분을 덧칠한다. 일반적으로 두 번의 칠이 필요하지만, 색의 강도를 높이고 싶다면 추가로 한 번 더 칠을 할 수도 있다. 두 번째 칠은 첫 번째 칠이 완전히 마른 후에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페인트가 번지거나 두꺼운 층이 형성될 수 있다. 페인트가 마르는 시간은 제품에 따라 다르므로, 페인트 통에 적혀있는 시간을 확인하고 기다려야 한다.

마무리 작업 / 주의할 점 / 실제 예시: 거실 벽 페인트 칠하기 / 결론

페인트가 마르면 마스킹 테이프를 조심스럽게 떼어내고, 벽면을 재확인하여 필요한 부분을 다시 한 번 손질한다. 마지막으로 작업 후에는 사용한 도구를 깨끗이 세척해야 한다. 수성 페인트는 물로 세척할 수 있지만, 유성 페인트는 페인트 제거제를 사용해야 하므로, 페인트의 종류에 맞는 세척 방법을 사용해야 한다.

셀프 페인트 작업에서 주의할 점

셀프 페인트 작업에서 주의해야 할 점은 몇 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환기를 잘 시키는 것이다. 페인트 작업을 할 때는 유해한 화학 물질이 포함된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반드시 창문을 열거나 환기팬을 켜서 공기를 순환시켜야 한다. 둘째, 페인트가 마르지 않은 상태에서 다른 작업을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페인트가 마르기 전에 닫힌 공간에 많은 사람들이 있으면 페인트 냄새가 강하게 느껴지고, 심할 경우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셋째, 페인트를 칠할 때 지나치게 많은 양을 한 번에 칠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너무 두껍게 칠하면 물감이 흐를 수 있고, 고르게 칠할 수 없다.

실제 예시: 거실 벽 페인트 칠하기

예를 들어, 거실의 벽을 셀프로 페인트 칠하는 경우를 들어보자. 기존의 흰색 벽을 밝은 파란색으로 바꾸기로 했다면, 먼저 벽을 깨끗이 청소하고, 벽에 흠집이나 구멍이 있다면 패치 작업을 한다. 그런 다음 마스킹 테이프를 사용하여 창문과 문을 보호하고, 바닥에 신문지나 비닐을 덮어준다. 첫 번째 칠을 할 때는 롤러를 이용해 넓은 면적을 빠르게 칠하고, 구석은 브러시로 칠한다. 두 번째 칠이 마른 후, 마스킹 테이프를 떼고 깔끔한 마감을 확인한 뒤 작업을 마친다. 이렇게 하면 거실 벽이 새로운 색으로 변하여, 공간이 더욱 밝고 아늑하게 느껴질 것이다.

결론

셀프 페인트 칠은 충분한 준비와 주의가 필요하다. 하지만 그만큼 자신만의 스타일로 집을 꾸미는 재미와 만족감도 크다. 처음에는 작은 물건부터 칠해보길 권장한다. 그리고 페인트 칠이 익숙해졌다면 조금 더 면적이 큰 공간에 도전해봐도 좋을 듯하다. 가끔 집안의 색을 변화시켜 주면 새 집에 이사온 것 같은 기분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각 단계에서 주의할 점을 잘 지키고, 적절한 도구와 페인트를 선택한다면, 비용을 들여 전문가를 모시지 않고도 전문가 못지않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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