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실곰팡이 발생 원인과 건강위해요소 제거하기!~

화장실 곰팡이균 현미경 확대사진

욕실에서 곰팡이가 생기는 이유와 예방 방법

욕실에서 곰팡이가 생기는 이유는 주로 습기와 환기가 부족한 환경에서 발생한다. 욕실은 샤워나 목욕을 할 때 발생하는 수증기와 물로 인해 지속적으로 높은 습도를 유지하게 된다. 이러한 습기는 천장, 벽, 바닥에 머물며, 특히 온도 차가 큰 부분에서는 물방울이 응결되어 곰팡이가 자라기에 이상적인 환경이 된다. 특히 욕실 천장은 수증기가 상승하면서 천장에 가장 많은 습기가 몰리게 되는데, 이곳은 환기가 잘 이루어지지 않으면 곰팡이가 쉽게 발생한다.

 

곰팡이가 자라기 위한 조건은 온도와 습도이다. 대체로 온도가 낮거나 고온에서 온도가 급격히 변하는 환경에서는 곰팡이가 잘 자라지 않지만, 욕실은 상대 습도가 매우 높고, 온도도 따뜻한 상태가 많아 곰팡이가 자라기에 매우 좋은 환경이다. 이 외에도 욕실의 천장 마감재나 벽지, 타일 등에서 물이 잘 빠지지 않거나, 물기가 남아 있는 상태에서 시간이 지나면서 곰팡이가 생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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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팡이 종류와 특징

습기와 온도가 높은 환경인 욕실에서 생겨나는 대표적인 곰팡이 종류는 Aspergillus, Fusarium, Penicillium, Cladosporium, Stachybotrys와 같은 곰팡이들이 있다. 각각의 곰팡이는 특성에 따라 생기는 장소와 성질이 다르기 때문에 이를 구별하고 적절한 대응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Aspergillus (아스페르길루스)

Aspergillus는 욕실에서 자주 발견되는 곰팡이 중 하나로, 습하고 따뜻한 곳을 좋아한다. 이 곰팡이는 주로 욕실의 벽, 천장, 타일 사이에서 자주 발견되며, 검정색이나 녹색으로 나타날 수 있다. Aspergillus는 습기가 많은 곳에서 잘 자라므로, 샤워 후에 충분히 환기를 시키지 않으면 이 곰팡이가 자주 생긴다. 또한, 이 곰팡이는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어 호흡기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징은 흡입 시 호흡기를 통해 체내로 들어갈 수도 있고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겐 질병을 유발하는 경우도 있음을 참고하자.

 

♨ Fusarium (푸사리움)

Fusarium은 습한 환경에서 자주 발견되는 곰팡이로 분홍색을 띠고 있다. 주로 욕실의 벽, 천장, 타일, 변기 안, 배수구 주변에서 자주 발생하며, 그 색상은 일반적으로 연한 분홍색에서 붉은 색을 띠기도 한다. 이 곰팡이는 상대 습도가 70% 이상인 환경에서 빠르게 자라기 때문에, 욕실에서 환기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거나 청소가 부족할 때 자주 나타난다. 급성노출시 구토,설사,복통,혈액장,피부발진 등 증상이 나타날수도 있음을 알려주고 있다.

 

♨ Penicillium ( 페니실리움 )

Penicillium은 일반적으로 파란색 또는 녹색으로 자주 발견된다. Penicillium은 천장, 벽, 타일 사이의 틈새나 고여 있는 물이 있는 곳에서 자주 발생한다. 이 곰팡이는 다른 곰팡이보다 더 빠르게 번식할 수 있어, 방치하면 짧은 시간 안에 넓은 범위로 퍼질 수 있다. 푸른색 또는 녹색 포자를 생성 그 모양이 붓(pencil)과 비슷해 ‘페니실리움’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특징은 Penicillium은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알레르기나 기관지염을 유발할 수 있는 위험이 있다.

 

♨ Cladosporium ( 클라도스포리움)

Cladosporium은 일반적으로 검정색 또는 녹색을 띠는 곰팡이로, 벽이나 천장에 자주 발생한다. Cladosporium은 상대 습도가 높은 환경에서 특히 자주 발생하며, 욕실의 타일 사이의 틈새나 배수구 주변에서 발견될 수 있다. 이 곰팡이는 사람들에게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으며, 장기간 노출될 경우 호흡기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 Stachybotrys (스타키보트리스)

Stachybotrys는 블랙 먼지 곰팡이로도 알려져 있으며, 가장 위험한 종류 중 하나로 간주된다. 이 곰팡이는 주로 욕실의 벽이나 천장에서 자주 발생하며, 매우 습한 환경에서 잘 자라난다. Stachybotrys는 다른 곰팡이들보다도 더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그 독소는 심각한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이 곰팡이는 주로 천장의 물이 고인 곳이나 배수 구역에서 발생하며, 호흡기 문제뿐만 아니라 두통, 피부 발진, 발열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이 곰팡이가 발생할 경우 전문가의 조치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욕실내 타일 메지에 발생한 곰팡이균 사진

곰팡이 예방 및 제거 방법은 ~

★곰팡이 예방 방법 ★

곰팡이가 생기지 않도록 유지하는 방법은 꾸준한 관리와 주의 깊은 습기 조절에 있다. 가장 중요한 방법은 바로 적절한 환기다. 욕실을 사용한 후에는 꼭 창문을 열거나, 환풍기를 사용하여 실내 공기를 순환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샤워나 목욕 후에는 습기와 수증기가 천장과 벽에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충분히 환기해야 한다. 환풍기를 사용할 경우, 사용 후에도 일정 시간 동안 계속 작동시켜 습기가 완전히 빠져나가도록 도와주는 것이 좋다. 또한, 욕실 문을 열어두거나 창문을 열어 외부 공기와 교환이 이루어지도록 해야 한다.

 

습기와 수증기가 벽과 천장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곰팡이가 생길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물기가 남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샤워 후에는 물기가 남지 않도록 타월로 닦아내거나 스퀴지를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타일 사이사이, 욕실 천장, 벽에 고인 물은 주기적으로 청소를 해주어야 한다. 또한 욕실의 벽지나 천장 재질도 곰팡이 방지 기능이 있는 재질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 방수 성능이 좋은 페인트나 벽지를 사용하면, 습기가 쌓이지 않도록 도와줄 수 있다.

 

베이킹소다를 이용한 곰팡이제거 청결작업 사진

★ 배수 시스템 점검 ★

배수 시스템을 정기적으로 점검하는 것도 중요한 부분이다. 배수구가 막히거나 배수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물이 고여 습기가 차게 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배수구가 막히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청소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수증기가 많은 환경에서는 공기 중에 물이 떠다니기 때문에 습기가 자연스럽게 모여 곰팡이가 자라게 된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배수구나 샤워부스 주변의 물빠짐 상태를 항상 점검해야 한다.

 

★ 곰팡이 제거 방법 ★

만약 욕실에서 곰팡이가 생겼다면 즉시 제거해야 한다. 곰팡이는 빠르게 번식하고 퍼지므로, 방치하면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곰팡이를 제거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곰팡이가 자란 부위에 직접적으로 청소 용액을 뿌리고 닦아내는 것이다. 대표적인 청소 용액으로는 표백제를 사용할 수 있다. 표백제는 곰팡이 제거에 효과적이며, 천장이나 벽에 생긴 곰팡이를 빠르게 없애는 데 도움이 된다.

 

표백제 외에도 곰팡이 제거를 위한 다른 방법으로는 식초나 베이킹 소다를 활용할 수 있다. 식초는 천연 청소제로, 곰팡이 제거에 효과가 있다. 식초와 물을 섞어 분무기에 넣고 천장에 뿌린 후, 일정 시간이 지난 후에 닦아내면 된다. 베이킹 소다는 물에 희석하여 사용할 수 있으며, 곰팡이가 있는 부분에 뿌리고 몇 시간 동안 두었다가 청소해주면 효과를 볼 수 있다.

 

따라서~

곰팡이는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욕실에서 곰팡이를 방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꾸준한 환기와 청소, 습기 관리가 가장 중요한 예방 방법이다. 곰팡이가 이미 발생한 경우에는 즉시 청소하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이를 통해 건강한 욕실 환경을 유지하고,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다.